현재 대학교 2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데, 입학 때에 비해 많은 생각이 변하였습니다.
먼저 학점에 너무 목매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공부하는 과목중 제가 좋아하는 과목도 있지만 싫어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그리고 싫어하는 과목은 대부분 암기가 많은 암기과목입니다(ex-생명공학 관련된 미생물학같은 과목).
원래는 진학 및 취업, 조기졸업을 위해 '어떤 과목이든 학점을 무조건 잘 받아두자'라는 마인드였지만 관심없고 재미없는 과목은 과감히 버리려고 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학점과 타협을 해야하기에 재수강을 안할 정도로만 벼락치기 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공부가 싫다. 노는게 좋다'라는 마인드는 아닙니다. 저는 허송세월하며 시간을 낭비하는것을 가장 싫어하고 절대로 피하고자 합니다. 놀려고 암기과목을 안하는것이 아니라 공부방식을 바꾸고자 합니다.
앞으로 중요해질 능력은 '생각하는 능력' 입니다. 당장 GPT가 문제를 풀어주고, 모든 정보를 다 찾아주고 있는 시대에 정보를 5회독하며 외우는것은 크게 필요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조금 아는것과 아예 모르는것은 다르기에 다음에 관련 내용을 접했을때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정도로만 공부하는것이 옳을듯 합니다. 주어진 수학, 화학 문제, 혹은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문제들을 답을 보지 않고, 몰입하여, 오랜기간동안 고민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이런 공부방식이 지적능력을 향상시키고 두뇌의 능력치를 올릴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이러한 공부방식이 진정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더 나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문제를 접할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좋아하는 과목을 고민하며 재미있게 공부한다면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줄어들것 입니다
훗날 돌아보았을때, 지금 저의 선택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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